본문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도시환경 분과 덕진구 우아2동 접수완료

전주시 도로가 모든 시민의 공간이 되길 제안합니다.

작성자 아프리카 작성일 2026.06.24 접수번호 OJ-2026-0214
왜 전주시 도로의 주인은 승용차입니까?

전주시 도로의 지배구조는 너무 폭력적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휠체어 이용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 그리고 승용차를 가진 어른까지 모두 전주시민입니다. 그런데 왜 전주시의 도로는 승용차를 가진 어른만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운영되어야 합니까?

돈이 없어서 차를 살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이가 어려 운전할 수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있습니다. 고령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운전면허를 반납한 시민도 있습니다. 장애나 신체적 조건 때문에 직접 운전하기 어려운 시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승용차가 없는 시민은 도로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가 없는 것입니까?

지금의 도로는 자동차를 가진 사람에게는 빠른 이동을 보장하지만, 자동차가 없는 사람에게는 기다림과 불편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는 시민은 긴 배차 간격을 견뎌야 하고, 환승 과정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휠체어 이용자는 저상버스가 오지 않거나 정류장 시설이 불편해 버스를 이용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차가 없는 시민이 더 오래 기다리고, 더 많이 걷고, 더 위험하게 이동해야 하는 구조는 공정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교통 불편이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과 도시의 공공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도로는 승용차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학교에 가는 어린이와 청소년, 통학하는 대학생, 출근하는 노동자, 병원과 시장을 오가는 노인, 휠체어와 유아차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공간이어야 합니다.

전주시가 이제는 승용차의 통행속도만을 중심으로 교통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시민의 이동권을 중심에 두고 시내버스 체계를 과감하게 개혁해야 합니다.

버스 배차 간격을 줄이고, 환승 체계를 개선하며, 교통 취약지역의 노선을 확대해야 합니다. 버스전용차로와 대중교통 우선신호를 확대해 시내버스가 승용차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상버스 확대와 함께 정류장 보도, 승하차 공간, 휠체어 접근시설도 제대로 정비해야 합니다.

시내버스는 수익을 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공서비스입니다. 이용객이 적다는 이유로 노선을 줄이고 배차 간격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이 자동차 없이도 생활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모든 시민이 승용차를 소유할 수도 없고, 소유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자동차가 없어도 학교와 직장, 병원과 시장, 문화시설에 빠르고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도시가 좋은 도시입니다.

전주시의 도로는 승용차를 가진 일부 시민의 것이 아닙니다. 도로의 주인은 어린이도, 청소년도, 대학생도, 휠체어 이용자도, 노인도 포함한 전주시민 모두여야 합니다.

전주시가 자동차 중심의 도시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로, 승용차의 통행권보다 시민 모두의 이동권을 우선하는 도시로 변화해 주기를 제안합니다.

기린대로BRT사업도 참 말이 많지만,
언제 한번 버스이용자를 위해서, 청소년 어르신을 위해서 대중교통 제대로 크게 혁신시켜본적 있나요? BRT가 비효율적인가요? 주차장과 도로를 만드는데는 예산을 수백억 써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르신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투자는 안되나요?

대중교통이 안 좋아서, 지방에서 사는 것이 어렵다는 말도 있습니다.
전북과 전주에 와서 청년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차를 사는 일이라고 합니다.

과감한 대중교통 정책 부탁드립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전주가 되길 바랍니다.
관리자 답변
인수위원회 답변 · 2026.07.10 기준
- 귀하의 제안에 감사드립니다.
민선 9기 시민주권 열린전주 위원회에서 검토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해당분과) 도시·환경
(해당공약) BRT 연계 광역교통 체계 구축
(답변의견)
- ‘시민의 이동권과 도시의 공공성’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대부분의 대중교통 정책이 교통량과 접근성이라는 측면을 강조해온 것도 사실입니다. 제안해주신 내용대로 시민의 이동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관련부서 및 거버넌스 내 협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접수완료
📍 담당 — 시민소통과 · 도시환경 분과

관리자 열람 — 접수완료 처리

댓글 7

💬 비회원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작성자는 ‘시민’으로 표시됩니다)

  • 시민 2026.06.24 17:02
    차 없으면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고 그럼 느린게 당연한 겁니다.
    차있어도 똑같은 속도로 이동해야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이상해 보이네요.
    • ↳ 아프리카 2026.06.24 20:17
      똑같은 속도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 ↳ 아프리카 2026.06.24 20:18
      그보다, 지금까지 구조화된 불평등을 언급했습니다:)
    • ↳ 시민 2026.06.25 09:43
      그럼 뭐가 불만이실까요?
    • ↳ 시민 2026.06.25 09:43
      뭐가 구조화된 불평등일까요?
    • ↳ 시민 2026.06.25 16:25
      다시 읽어보세요..
    • ↳ 시민 2026.06.26 08:14
      구조화된 불평등이 뭔가요? 이 세상은 님 생각처럼 공평하지 않아요 ㅎㅎㅎ 누군 시간 남아도나 다시읽어보래 똑바로 쓰세요